국민연금공단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연금은 설 명절을 맞아 4일 공단 본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情)을 담은 떡국떡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진 이사장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전북지역 14개 시·군 소외계층 600가구에 1200만원 상당의 '떡국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의 재원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전액 마련해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동반성장몰에서 떡국세트를 구매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이달 10일까지 전국 109개 지사에서 릴레이로 진행한다. 각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총 9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민족 대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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