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우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5일 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최준우 신임 사장은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내며 금융·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했다.
▲주택연금 활성화 ▲청년층 전·월세 금융지원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및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등 주택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 풍부한 정책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 폭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춘 금융·경제 전문가로 불린다.
꼼꼼한 일 처리와 뛰어난 정책수립·실행 능력, 탁월한 리더십과 직원을 배려하는 온화한 성품으로 주위의 신뢰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인 '포용적 금융', '금융산업 혁신', '금융 안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주금공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혁신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최준우 신임 사장은 경기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경제학 석사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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