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제약사가 만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사람에게 같이 쓸 수 있을까?
영국이 지난 목요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으로 병용할 경우 발생하는 면역 반응을 평가하고자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면역 반응에 대한 초기 데이터는 6월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차 화이자, 2차 아스트라제네카 조합과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조합의 면역 반응을 조사할 예정이다.
접종 간격 역시 4주와 12주로 시험 조건을 달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의 승인 및 출시가 이어지면 더 많은 백신이 임상시험에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시험은 젊은 사람들보다 위험성이 높은 50세 이상의 사람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는 옥스퍼드대의 백신학자인 매튜 스네이프(Matthew Snape)는 임상 초기 결과가 올해 하반기 백신 배포에 참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5 코로나19 백신과 병용 시험을 진행중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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