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은 자사 순창고추장이 말레이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사조 할랄고추장 2종의 판매량은 진출 첫해인 2018년 대비 약 1360% 신장했으며, 그 이듬해인 2020년에는 11월까지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성장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조대림은 할랄푸드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말레이시아 시장에 할랄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사조대림 순창공장은 지난 2018년 6월 할랄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갖추고 할랄인증을 받았다. 현재 사조대림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사조 할랄고추장'과 '사조 매운 할랄고추장'을 선보이고 있다.
사조대림은 인기 요인으로는 한국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 여러 동남아 음식과 잘 어울리는데다 한류열풍과 함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한국음식들이 소개되면서 현지에서도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꼽았다. 무엇보다 철저한 할랄인증을 통해 무슬림 소비자들이 걱정 없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사조대림은 고추장에 이어 다양한 맛과 형태의 'K-장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할랄인증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사조 고추장 떡볶이 양념'과 '사조 쌈장'을 출시 준비 중에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태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추장, 쌈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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