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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넷마블과 시너지 효과위해 연초부터 '잰걸음'

이달 22일 구로 넷마블 신사옥 'G타워'로 1000여명 이전

 

올해초 넷마블 출신 서장원 부사장, 각자 대표로 선임도

 

디지털 혁신위한 'DX센터'도 설립…넷마블 출신 센터장

 

넷마블 게임 디바이스·코웨이 스마트홈 디바이스 '융합'

 

코웨이가 이달 22일 입주하는 넷마블의 구로 신사옥 'G타워'.

코웨이가 대주주인 넷마블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출신의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역시 넷마블의 인공지능(AI) 센터장을 새로 신설한 통합 IT 전담조직인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 수장으로 임명한뒤 이번엔 물리적 결합을 위해 사옥까지 합치면서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는 오는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신사옥으로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이전하고 '뉴 코웨이'로 새롭게 출발한다. 코웨이는 현재 중구 서소문로 서소문빌딩에 터를 잡고 있다.

 

코웨이가 입주하는 넷마블 신사옥 'G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규모로 전체 면적은 18만㎡ 규모에 달한다. 신사옥에는 코웨이 임직원 뿐만 아니라 넷마블, 다양한 IT와 디지털 콘텐츠를 아우르는 회사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구로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사옥에서 혁신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시켜 넷마블과 함께 새로운 혁신 시너지 시대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G타워를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힘차게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업무 공간 통합을 계기로 양사간 소통과 업무효율을 강화하며 넷마블의 혁신 DNA를 비즈니스 전반에 긴밀히 접목시켜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간 시너지 효과 모색은 올해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월 초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서 신임 대표는 넷마블에서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과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이후부터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코웨이는 서 대표와 기존 이해선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또 1월 말엔 디지털 역량을 가속화하기 위해 'DX센터'를 신설하고 넷마블 AI센터장인 김동현 상무를 초대 센터장으로 앉혔다.

 

코웨이는 DX센터를 통해 빅데이터,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고 사물인터넷(IoT),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DX센터를 강화하기 위해 AI, IoT,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 등의 전문인력 200여 명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넷마블은 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019년 10월 당시 코웨이 인수 목적에 대해 렌탈 및 구독경제 1위 기업에 자사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결합해 2023년 전세계 기준 약 2000억 달러로 추산되는 스마트홈 시장의 글로벌 회사로 키운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넷마블이 게임 디바이스를 통해 확보한 유저 빅데이터 분석 및 운영 노하우를 코웨이의 모든 디바이스에 접목해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홈 디바이스로 탈바꿈시켜나가겠다는 것이다.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5.0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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