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전염력이 더 강한 바이러스 변종이 일으키는 경도·중등도의 질환으로부터 임상시험 참가자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남아공은 일요일 이 백신의 사용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 100만 회분이 도착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이와 같은 상황이 전개돼 코로나바이러스로 4만 6000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은 엄청난 차질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이 가져올 또 다른 위험의 징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변종( B.1.351)은 이미 미국을 비롯해 최소 32개국으로 확산됐다. 남아공 과학자들이 일요일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이 변종으로 인한 중증 질환을 예방했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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