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8%로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이 0.3%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34%로 전월 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대기업대출 0.27%, 중소기업대출 0.36%로 전월 말 대비 각각 0.01%포인트, 0.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법인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0.48%,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0.21%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14%로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으며,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이 0.34%로 전월 말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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