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설을 앞두고 지역 복지기관 32곳에 백합나눔회성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김종학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이날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정병두 관장에게 백합나눔회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백합나눔회성금 1500만원은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복지기관 32곳에 나눠 지원할 예정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줄어든 쌀 농가와 전통시장 상인 수익 증대를 위해 쌀과 전통시장상품권 등의 형태로 지원된다.
김종학 팀장은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으로 마련한 백합나눔회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복지기관 아동과 장애인 그리고 농민과 전통시장 상인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는 그날이 하루 속히 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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