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강동구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식사를 나눴다.

SK네트웍스는 9일 서울 강동구 지역 독거노인 120여명에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활동으로, SK네트웍스는 이번 활동으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일 강동구청과 요리인류와 협약식을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가구에 17회에 걸쳐 2000여개 도시락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9일 전달한 도시락은 요리인류와 함께하는 인근 영세 식당 상인들이 만들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러 무료 급식소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소규모 식당들과 협력해 도시락을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의미 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투자사들과 함께 참여해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의 폭을 더하는 것과 더불어, 각 사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문제를 공감하고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