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6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회복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영업이익은 371%, 당기순이익은 407% 증가했다.
선데이토즈 측은 "고마진의 광고 사업 성장, 해외 시장 서비스 안착 등을 배경으로 매출 증대와 비용 감소가 동반된 것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은 25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3분기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이다.
해외 매출은 406억원 규모로, 연매출 38%를 차지한다.
선데이토즈는 올 1분기 말부터 'BT21 팝스타',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 신작과 일본 시범 서비스 중인 '카툰네트워크 선데이타운'의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광고 사업과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에 집중된 매출원을 해외로 확장하며 광고 사업 등 게임 내 매출 다변화를 위한 개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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