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바이오의약회사인 베루(Veru)가 연구 중인 전립선 암 치료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월요일 회사의 주가는 두자릿수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베루의 발표에 따르면, VERU-111이라는 이름의 이 경구용 약물은 투여 후 약 30일 만에 사망 또는 호흡 부전이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 비해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루의 CEO인 미첼 스타이너(Mitchell Steiner) 박사는 CNBC의 짐 크레이머(Jim Cramer)와의 인터뷰에서, 항암제가 때로는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에 대한 항염증제와 항바이러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루의 다음 임상시험에는 약 200명의 입원 환자와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루 주가는 당일 거래 시간 동안 약 28% 급등, 13.92달러의 신고가로 1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마감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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