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플라잉카'를 검토 중이다. 자동차업체로서는 개인 항공 여행의 가능성에 제일 늦게 뛰어든 셈이다. CNN 현지시간 10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은 화요일 성명에서 "수직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의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폭스바겐의 단일 최대 고객이기도 하다. 이 소식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장에 큰 압박을 주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폭스바겐의 배터리 전기차 공급량은 2019년보다 3배 이상 많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175% 급증한 19만 5천 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직 이동 차량'은 안전성 및 신뢰성 등 면에서 전기차보다 훨씬 더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폭스바겐 차이나의 스테판 뵐렌슈타인(Stephan Wollenstein) 대표는 화요일 한 인터뷰에서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드론도 개발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도로가 아닌 공중을 달리는" 개인형 이동수단 시장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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