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해 신작 게임 출시 효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4.2%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239억원, 영업이익은 8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늘고, 영업이익은 61.4% 증가했다.
해외매출의 경우 지난해 1조7909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대비 72%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로는 23.3% 상승해 글로벌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실적을 견인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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