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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맞이 온·오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

운현궁 설날 큰 잔치 행사 진행 모습./ 서울시

 

 

고향을 찾아가 가족을 만나고 싶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동을 자제해야 하는 올해 설 연휴, 서울시가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설맞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설에는 민속놀이 인증 사진 찍기 이벤트, 온라인 트로트 공연, 전통문화시설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세시풍속 체험과 같은 문화예술 행사가 준비됐다.

 

시는 연날리기, 윷놀이 등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다. 인기 카메라 앱(App) '스노우'와 'B612'에서 새해 민속놀이 '연날리기', '윷놀이' 이미지가 새겨진 필터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에 '#서울은_민속놀이중, #문화로토닥토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시는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준다. 카메라 앱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 민속놀이를 즐기는 사진도 해시태그(#서울은_민속놀이중, #문화로토닥토닥)를 달아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코로나19로 외출과 모임이 힘든 노인들을 위한 공연도 열린다.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공연 '웃자, 청춘'에는 국민MC 송해, 코미디언 심형래, 트로트 가수 배아현, 홍잠언이 출연해 노래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서울 대표 전통 문화시설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설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시는 시설 전체 면적을 고려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5인 이상 단체의 체험 참여를 막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산골한옥마을 마당에서는 12~13일 이틀간 '남산골 설 축제 명랑소설'이 펼쳐진다. 신년 운세를 64괘 꽃말로 알아보는 윷점부터 헷갈리기 쉬운 차례상 차림법을 알려주는 전시 '차례상기획전:SEE', 5가지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운현궁 설날 큰 잔치'가 진행된다.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같은 전통 민속놀이 체험,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나무에 묶기, 새해 복 기원하는 부적 찍기 등 행복한 한 해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새해 덕담을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가 적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설 연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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