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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어두운 고용 전망…적극적 지원 정책 필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9월24일 의회에 출석한 모습. /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고용 전망이 힘들 것으로 예측하면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화상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비하면 1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되찾았지만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 실업률이 실제 피해에 대해서 "극적으로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 대유행 시작 이후 노동부를 고심하게 한 오분류(Misclassification)가 없었다면, 실업률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 공식 실업률은 6.3%에 불과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노동통계국은 많은 실업자를 고용된 사람으로 잘못 분류하고 있다"며 "잘못된 분류를 바로잡고 지난해 2월부터 노동시장을 떠난 사람들을 실업자로 계산하면 실업률은 10%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교훈을 수용하는 인내심 있는 통화완화 정책"이 요구된다며 현재와 같은 저금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가 제로(0)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달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하고 있다.

 

또 파월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 수와 대유행 후 경제에서 일자리를 찾으려 고군분투할 사람이 있단 점을 고려할 때, 최대 고용을 달성하고 유지하는 데는 지원적인 통화정책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며 "여기에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기여와 함께 사회 전체의 책무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내 실업률은 지난해 14.8%을 최고치를 찍었다가 지난 1월 6.3% 내려왔다. 같은 기간 비농업 부문 일자리를 4만9000개 증가에 그쳤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2만 7000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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