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기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도시락 5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 시장 내 가게에서 도시락세트 500인분을 구매했다. 명절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영등포 쪽방촌 상담소에 도시락을 기부한 것.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서금원·신복위 임직원들이 영등포 쪽방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으로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 것처럼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