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탈리아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12(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마리오 전 총재는 이날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만나 총리직을 공식 수락했다. 그는 13일 정오 대통령 관저인 퀴리날레궁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드라기 전 총재는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차기 내각 장관, 차관 등 명단도 제출했다. 그는 다니엘레 프란코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내정했다. 프란코 총재는 향후 유럽연합(EU) 자금 사용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탈리아가 EU 경제회복기금을 통해 1727억유로(약 232조), 이탈리아 국내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하는 자금을 5년에 걸쳐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제학자인 드라기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EU의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ECB를 이끌며, 유럽의 단일통화인 유로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번 총리 취임으로 드라기는 이탈리아 정치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선봉에 서게 됐다.
앞서 연립정부 붕괴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나자 마타렐라 대통령은 지난 3일 드라기 전 총재에게 차기 내각을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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