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12일(현지시간) 회의를 가지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결제 침체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주재로 진행한 이번 회의는 화상 형식으로 열렸다. G7 재무장관들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회의에서 "지금은 (지원책을) 크게 가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그는 국제 금융기관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가의 문제에 대해 해결할 것도 촉구했다.
이후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성명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G7 틀에서 대화를 모색 것은 좋다"고 화답했다. 또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이탈리아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원 정책의 철회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기업 세금의 국제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일명 '구글세'의 논의도 이뤄졌다. G7은 디지털 기업 세금의 국제적인 해결책 성립 진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 우선 순위로 삼기로 했다고 영국 재무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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