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퀄컴 차세대 칩을 수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최근 차세대 모뎀칩 스냅드래곤 X65를 공개했다.
X65는 4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로, 올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외신 등은 X65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작인 X60도 삼성전자에서 생산했던 만큼, 이번 모델도 마찬가지로 수주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가 4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일찌감치 4나노 공정을 올해 말부터 시작하겠다고 공언해온 만큼, 현실성은 적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삼성전자가 4나노에 돌입하면 '반도체 비전 2030'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전망이다. 5나노 경쟁에서는 TSMC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새로운 미세 공정 경쟁을 벌이면서 추격 빌미를 잡아낼 수 있기 때문.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공들여온 '게이트 올 어라운드' 기술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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