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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카카오' 최대 실적 언택트 대장주…목표가↑

증권사 목표가 최대 63만원까지 등장

지난 3개월간 카카오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언택트 대장주인 카카오가 올해에도 전 사업 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카카오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증권업계는 목표주가를 최대 63만원까지 내놓았다. 목표주가가 60만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0일 전 거래일보다 2만8500원(6.18%) 상승한 48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49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5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게임,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매출 비중은 플랫폼 46.4%, 콘텐츠 53.6%로 구성됐으며, 카카오톡의 압도적인 월간순이용자(MAU) 4579만명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플랫폼 회사가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놀라운 실적 성장세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는 카카오의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하이투자증권은 63만원으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책정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 60만원, 신한금융투자 58만5000원, 메리츠증권 57만원, 케이프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56만원, 신영증권·유진투자증권·대신증권·하나금융투자·SK증권 55만원, KB증권 54만원, 유안타증권 53만4000원, 키움증권·현대차투자증권 53만원, 카카오페이증권 52만원 등의 순이다.

 

카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351억원, 1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 88.3%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5% 늘어난 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에서는 포털비즈가 부진했으나 톡보드를 필두로 한 톡광고사업의 성장세가 확대됐고, 커머스 확대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하는 등 호조를 지속했다"며 "특히 톡보드는 작년 12월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두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톡비즈 부문의 성장과 함께 전 사업 부문의 고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건비, 마케팅비 등 주요 비용 증가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3분기 10.9%에서 4분기 12.1%로 개선됐다"며 "올해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7506억원, 영업이익률 13.7%까지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신사업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페이, 모빌리티 등 대표 신사업은 올해 영업손익 흑자 전환의 해"라며 "페이, 뱅크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예정이며 페이지, 엠 합병법인 엔터테인먼트도 차후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빌리티도 올해 흑전 후 머지않아 IPO를 계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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