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6.42포인트(1.50%) 상승한 3147.00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2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63억원, 기관은 421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48%), 전기전자(3.09%), 의료정밀(2.86%)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0.88%), 기계(-0.59%), 철강금속(-0.5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전 종목이 상승했다. 네이버(5.18%), SK하이닉스(4.76%), 삼성전자(3.1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563개, 하락 종목은 278개, 보합 종목은 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66포인트(1.83%) 상승한 981.9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88억원, 기관은 7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1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0.30%)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정보기기(5.48%), 반도체(4.97%), ITSW(3.65%)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006개, 하락 종목은 326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휴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비트코인 급등과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으로 5.05%나 급등하자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며 강세 출발했다"며 "더불어 지난 10일까지 한국 수출입 통계가 전년 대비 69.1%,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이 39.3%나 급증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6원 내린 1101.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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