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ZKW는 최근 역사상 최대 주문을 확보했다.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올리버 슈버츠 ZKW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신하기도 했다.
ZKW는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자동차 부품회사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2달만에 인수를 단행했으며, 폴크스바겐과 BMW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헤드램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VS사업부가 올해부터 흑자전환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지난해만 해도 연간 3675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봤지만, 4분기에는 20억원으로 손실을 줄이면서 흑자에 근접한 상태다.
ZKW는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유럽 투자은행(EIB)에 1억5000만유로 자금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생산과 녹색 개발에 투자하고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체코와 중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면서 글로벌에 8개국 12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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