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韓 40대, 코로나 이후 투자 확대…공격적 투자성향 늘어

금융투자자 중 절반 가까이가 최근 1~2년 사이 투자 확대했다/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후 40대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투자성향도 보수적으로 바뀐 경우(12%)보다 공격적으로 바뀐 경우(26%)가 2배 이상 많았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16일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40대가 사는법, 주린이가 되기로 작정하다'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서울 및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의 금융투자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한 설문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소득자 중 78%는 이미 주식,채권, 펀드 등을 보유한 금융투자자다. 이들 중 절반 이상(57.4%)는 앞으로도 투자규모를 늘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투자를 안하면 목돈마련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투자자의 절반(43.6%)은 최근 1~2년 사이 투자를 확대했다. 이중 38%는 자신의 리스크 선호도가 바뀌었다고 답했는데, 보수적으로 바뀐경우(12%)보다 공격적인 된 경우(26%)가 배 이상 많았다.

 

종전보다 공격적이 된 데에는 지속되는 저금리와 함께 최근 증시 활황의 영향이 컸다. 4명중 1명(24%)은 투자기회(타이밍)을 찾으면서 자신의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답했다.

 

40대 투자시 손실감수 의향/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

다만 투자 움직임에 비해 투자손실 감수의향은 낮았다. 40대의 경우 재산형성시기이지만, 자녀교육, 주택 마련, 자기계발 등의 비용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2명 중 1명(54.5%)은 여전히 '투자원금 보전'을 원하거나 '-5% 미만'의 손실을 감수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10% 이상'의 손실도 허용하겠다는 공격적인 투자자는 15.8%에 불과했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해당 투자테마의 개별주식보다는 공모펀드나 ETF를 활용한 분산투자와, 투자시기를 분산한 적립식 투자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규모 확대에 따르는 리스크에 대한 이해와 관리해법 등, 보수적인 투자자에 맞춘 관리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