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양도성 녹색교통지역 5등급 자동차 운행제한 정책시행 1년 만에 5등급 차량의 통행량이 4분의 1로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5등급 차량 통행량은 운행제한을 시작한 2019년 12월 1만222대에서 지난해 12월 7823대로 23.5% 감소했다.
전체 통행량은 2019년 12월 일평균 77만6919대에서 지난해 12월 67만19대로 13.8% 줄었다. 이 중 단속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차량은 일평균 1760대에서 724대로 58.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217만158대에서 167만6819대로 22.8% 줄었고, 서울시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총 20만1321대에서 16만1864대로 19.6% 감소했다.
현재 시는 운행제한 대상을 5등급에서 4등급까지 연차별로 확대하는 방안과 등급제 기반의 탄력적 교통수요 관리 대책 등을 검토 중이다. 시행 전에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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