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에스더불유랩과 함께 AI 자비스(XARVIS) 기반의 AML(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다크웹 데이터 분석 전문 AI인 에스투더블유랩의 자비스를 활용해 가상자산 분석에 적용해 AML솔루션 '아이즈'를 개발했다. 가상자산 모니터링 특화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원장 데이터 전체를 체크하며 문제가 있는 거래를 찾아내 알려준다.
특히 AI학습에는 에스투더블유랩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실시간 크롤링 기술과 원장 및 지갑 노드 등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크웹, 딥웹,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주소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해 활용한다. 이렇게 학습한 데이터를 코빗에게 제공해 이상거래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에 국내 원천 기술에 기반한 AML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 및 특금법 시행에 따른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에스투더블유랩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이상거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빗은 다음달 시행 예정인 특금법 이후 부과되는 자금세탁방지 의무 중 의심거래보고 부분에서 솔루션을 통한 분석 자료를 근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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