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도서관 40개를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에 130억원을, 도서관 운영 지원에 121억원을, 세대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1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시는 금년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을 포함 12개 구립도서관 건립에 착수한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투자도 이뤄진다.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등 자치구 공공도서관 547곳에 장서 확충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태어나자마자 책을 접하면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는 올해 4만여명에게 지원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지역 격차 없이 지식, 정보, 문화를 누리는 도시가 되고자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공공도서관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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