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FTA(자유무역협정)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FTA활용센터의 역할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촉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FTA종합지원센터,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비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역기업의 FTA활용 여건개선과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16개 광역시도에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간 4000여개사에 대한 원산지 증명, 상담·컨설팅, 1만5000여명에 대한 FTA 실무교육·CEO 대상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FTA수출활용률은 2018년 60.1%에서 2019년 60.3%, 2020년 62.1%로 높아지는 추세다.
정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소재 FTA종합지원센터 주도로 진행됐던 중소중견기업의 FTA협정 특혜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관리 지원 대표 컨설팅 사업인 12억원 규모 'OK FTA 컨설팅'을 올해부터 지역센터 주도로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내 수출기업·수출협력기업·영세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업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신설하고,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센터별 상이한 지원기준을 지원대상과 난이도 등으로 유형화해 지원기준을 통일했다.
특히, 지역FTA활용지원센터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FTA 수출활용률 목표를 지역별로 설정한 후 달성 여부를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특혜 수출규모가 큰 업종을 중점업종으로 선정해 전략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은 "새롭게 바뀌는 FTA활용정책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마무리돼 지역센터가 지역현장 수출중소중견기업에게 믿음주는 든든한 FTA지원 첨병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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