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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마트, 지난해 매출 22조 돌파…성장세 이어간다

이마트가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2조330억원으로 전년(19조629억원)대비 15.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 20조원을 넘은 것은 창립 27년만에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372억원으로 전년보다 57.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봤을 때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5조726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49억원으로 100억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949억원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점 리뉴얼, 그로서리와 비식품 매장 혁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내식 확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2020년 4분기 총매출은 3조9881억원으로 전년비 10.6%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44억원으로 전년비 591억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도 수익성 개선의 요인이다.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등의 요인으로 4분기 총매출액이 전년비 30% 신장했고, 영업손익은 전년비 258억원 개선했다.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비 37% 증가한 3조9236억원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 증가한 48억원이며, 신세계TV쇼핑도 4분기 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목표 매출을 전년 대비 8% 증가한 23조 8000억원으로 계획하고 신장세를 이어간다.

 

별도 기준 예상 총매출은 1.6% 신장한 15조7800억원이다. 각 사업부별 예상 총매출액은 할인점이 1.2% 신장한 11조3300억원, 트레이더스가 10.4% 신장한 3조2200억원이다.

 

계획 달성을 위해 이마트는 올해 5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투자 금액의 가장 큰 부분은 이마트 할인점의 턴어라운드를 위해 할애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의 약 37% 규모인 2100억원을 할인점 리뉴얼 등에 투자한다.

 

시스템 개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내실을 위한 투자에 약 1000억원을, 신규점 오픈이 예정된 트레이더스에도 1100억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할인점 경쟁력 강화 노력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유통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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