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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트렌드 반영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 운영 활성화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 메인 화면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 운영을 활성화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제고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도시에서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은 최신 관광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해 서울을 찾은 여행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시설이다. 시는 날씨와 시간 정보에 지도, 서울관광, 교통, 축제·행사 총 4개 분야, 12개 콘텐츠를 더했다.

 

디지털 관광 안내 표지판이 제공하는 정보./ 서울시

 

 

디지털 관광 안내 표지판에 표출되는 내용은 ▲지도 ▲에디터 추천여행 ▲명소 ▲자연 ▲엔터테인먼트 ▲쇼핑 ▲공항철도 ▲택시 ▲지하철 ▲서울시티투어버스 ▲축제 및 행사 관련 정보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관광 안내 표지판 운영을 통해 뉴노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한 서울 관광 콘텐츠를 제작·노출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는 예산 8000만원을, 해외 도시 광고·프로모션에는 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비대면 디지털 관광 정보로 관광객 안심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에서는 코로나로 위축됐던 한국 관광 재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서울 여행 홍보를 실시한다는 게 시의 전략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의 메인 화면을 개편하고 카테고리를 기존 19개에서 12개로 간소화했다. 제공 언어는 4개에서 6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러시아어)로 늘렸다. 시는 언어권별 정보를 현행화하고, 시의성 있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제로페이 가맹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콘텐츠 노출 현황도 주 1회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오는 10~11월에는 해외 도시에서 디지털 관광 표지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관광 회복 수요가 크고 이른 시일 내에 한국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도시 중 한곳을 선정해 1달간 디지털 광고 표지판 등의 매체로 서울을 알린다.

 

감염병 사태가 종식되면 서울시와 업무 협약을 맺은 뉴욕시의 디지털 관광안내 표지판에 도시 관광 교환 광고를 띄우고 여행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교환 광고는 서울과 뉴욕의 표지판에 도시 관광 이미지를 게재하는 내용이고, 프로모션은 양 도시 항공권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시는 종로(6기)·용산(12기)·강남(2기)·송파(4기)·중구(6기) 내 관광특구에서 총 30기의 디지털 관광 안내 표지판을 운영 중이다. 앞면은 서울시 관광 정보를, 뒷면은 30초 간격으로 상업 광고를 표출한다. 시는 민간사업자에게 상업 광고를 허용해 디지털 관광 안내 표지판 유지 관리에 별도의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언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디지털 표지판 구축 도시와 협력해 저비용 고효율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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