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해빙기에 대비해 보도 관리에 나선다.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사전에 신속한 보수로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 세종대로·퇴계로 등 도로공간 재편사업 구간을 포함한 보도 전체 269개 노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보도 침하 탈락 및 동공 발생 여부 ▲동절기 중 보도(굴착)공사 구간 침하, 융기 여부 ▲보도 상 지하철 환기구, 한전주 등 구조물 주변 보도 침하 유무 ▲건축, 지하철 공사로 인한 굴토구간 보도 침하 여부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를 통해 정비하고 그외 지적 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 상반기 중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보행 중 보도 침하나 파손을 발견했을 경우 스마트불편신고 앱이나 다산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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