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7.07포인트(1.50%) 하락한 3086.6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47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626억원, 기관은 6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90%), 비금속광물(0.39%)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8.68%), 운수장비(-2.13%), 금융업(-2.03%)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전 종목이 하락했다. 현대차(-3.29%), SK하이닉스(-3.08%), 셀트리온(-2.18%)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243개, 하락 종목은 612개, 보합 종목은 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35포인트(1.26%) 하락한 967.4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8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69억원, 기관은 7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61%), 섬유의류(0.99%), 금융(0.64%) 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5.78%), 종이목재(-3.04%), 반도체(-2.7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3개, 하락 종목은 911개, 보합 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으나 여전히 금리 우려가 지속되며 보합건 등락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소매 판매 및 산업생산 등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아 향후 수출 증가 기대가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는 수급적인 부담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107.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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