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EV 배터리가 리콜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9일 국토교통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를 받아 검토 후 리콜 여부를 결정하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주 후가 유력하지만, 국토부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늦어질 가능성도 일부 제기된다.
대상 차량은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생산된 2만5000여대가 유력하다. 앞서 현대차는 해외에서 이같은 차량 7만7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현대차가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된 것은 자체적으로 배터리 결함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셀 불량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비용 분담을 두고 갈등이 예상된다.
리콜 비용은 대당 배터리 교체 비용을 2000만원으로 보면 국내에서만 5000억원 이상, 해외까지는 2조원에 달한다. 배터리와 관련 시스템까지 교체하면 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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