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소비자들이 앞다투어 크롬북을 구입하면서 구글 크롬 OS는 애플의 맥 OS를 가볍게 제치고 PC 운영체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인 SA(Strategy Analytics)는 크롬북이 2020년, 특히 4분기에 맥북 판매량을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19년 290만 대였던 크롬북의 전세계 출하량이 2020년에는 거의 4배로 뛰어 1120만 대에 이른다.
이 추세는 노트북 컴퓨터 분야에서 이미 나타났다. 2019년 SA의 조사에 따르면 판매량을 기준으로 크롬 OS의 시장 점유율은 10.5%에 이르렀으며 그에 반해 맥 OS의 점유율은 9.1% 였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20년 들어 급증했다. 크롬 OS는 2020년 한 해 동안 판매된 노트북 컴퓨터 중 14.9%를, 맥 OS는 8.7%를 차지했다. 한편 판매량 기준 윈도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 78.9%에서 2020년 75.2%로 하락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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