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면세점을 제외하고 모두 철수한다.
센텐스는 지난 2016년 이마트가 한국콜마·코스맥스와 2년여간 공동 개발을 거쳐 만든 자연주의 콘셉트 화장품 전문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이마트는 별내점과 고잔점 내 센텐스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 뒤이어 연내 전국 이마트 내 모든 매장을 철수할 방침이다.
이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 취임 이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전문점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철수하는 대신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이마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센텐스 공식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최근에는 첫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온라인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채널로 사업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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