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인기 유튜버 못지않게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조회 수, 구독자 수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유튜브 마케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은 오는 3월 4일 '유튜브 디지털 마케팅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최대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기업의 유튜브 마케팅과 채널 관리 노하우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업별 특색에 맞는 유튜브 채널 구상, 콘텐츠 기획, 구독자 확대 방안까지 샌드박스 교육팀이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대표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기업으로 도티, 유병재, 함연지, 장삐쭈,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41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있다. 창사 5년여 만에 약 1억7000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6억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업계 내에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경험과 자체 프로덕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주태 전경련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이번 과정은 새로운 마케팅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과 기존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튜브 디지털 마케팅 아카데미'는 오는 3월 4일부터 총 2회에 걸쳐 철저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전경련국제경영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