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창업기업의 연구개발(R&D)비로 347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비대면산업 기술사업화 ▲홍릉(바이오)·양재(AI) 전략산업 거점 육성 ▲중소·벤처·창업기업 기술상용화(공개평가, 크라우드펀딩)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증가한 바이오·의료, AI활용 비대면·방역 기술, 핀테크, 블록체인 총 4개 분야 기업에 41억원을 투입한다.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최장 1년간 지원한다.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G밸리(산업간 융복합), 동대문(패션)을 기반으로 한 거점별 기술개발에는 108억원을 투자한다. 거점별 최대 5억윈의 기술개발비용을 지급한다.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기술상용화 지원 예산으로는 60억원이 배정됐다. 선정된 과제에는 약 반년간 최대 5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제공한다. 지식재산 보호와 판로개척 같은 기술개발 후속 조치도 병행한다.
국내·외 경쟁형 R&D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글로벌챌린지', '서울혁신챌린지' 등에는 124억원의 예산을 사용키로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소·창업기업의 R&D 자금으로 약 1300억원을 지원한 결과 5개사가 코스닥·코넥스 상장에 성공했다.
시는 관내 중소·창업기업이 생존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273억원의 R&D자금을 투입해 1300여개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했다.
서울시로부터 R&D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개발 기술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총 968억원으로 집계됐다. 26개 기업은 4227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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