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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15.4조…저금리에 회사채 수요↑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금융감독원

지난달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금리가 낮을 때 발행에 나서자는 수요가 많았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회사채 발행규모는 13조560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9770억원(28.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 등으로 기업의 발행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관투자자의 자금집행이 재개되면서 우량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일반회사채는 4조5200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4배가 넘게 늘었다. 주로 채무상환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발행됐다. 또 공모발행이 우량물부터 재개되면서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전월 대비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금융채 발행은 8조4315억원 규모로 전월 대비 185억원(0.2%) 증가했다. 금융지주채 1조1300억원, 은행채 2조3300억원, 기타금융채 4조9715억원 등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6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5125억원(45.7%)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78조8286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399억원(0.3%) 늘었다. 일반회사채도 순발행 기조가 어어졌다.

 

/금융감독원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조91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159억원(40.8%)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식은 계절적 요인과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발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업공개(IPO)는 2896억원으로 전월 대비 362억원(11.1%)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1조622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797억원(44.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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