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대형 제약회사 사노피와 존슨앤존슨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자체 백신 후보 개발 지연과 싸우고 있는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Sanofi)는 더 많은 백신 생산 시설을 업계 경쟁업체에 넘기고 있으며,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과 협력하여 경쟁사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수백만 회분을 생산하고 있다.
존슨앤존슨은 사노피의 생산 시설 사용 계약을 체결한 두 번째 경쟁업체로, 이는 경쟁이 치열한 제약 업계에서 보기 드문 협력이다.
현재 제약 업계는 극심한 세계적 팬데믹에 맞서 백신 생산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각국 정부의 강한 압력에 직면한 상황이다. 사노피의 폴 허드슨(Paul Hudson) CEO는 월요일 발표된 합의에 대해 "이번 위기를 최대한 빨리 종식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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