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웹OS를 글로벌 TV에 탑재한다. TV플랫폼 사업에도 새로 진출하게 됐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전세계 20여개 TV 업체에 웹OS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RCA와 중국 콩가 등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이던 TV 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 인수에 이어 플랫폼 사업 진출 등으로 비즈니스를 다변화하기 위함이다.
또 LG전자는 이를 통해 TV 사업 디지털전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웹OS 생태계 확대로 수익창출뿐 아니라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 고도화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웹OS의 앞선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그동안 TV 사업에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는데에는 웹OS 덕분이라고 분석하며, 생태계 확대를 위해 공급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방송 서비스도 지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webOS TV가 갖추고 있는 사용 편의성과 개방성이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SW와 HW 전반을 아우르는 TV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OS는 인공지능 리모컨과 직관적 사용자인터페이스, 뛰어난 개방성 등을 장점으로 한다. LG채널과 LG 스마트 TV 등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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