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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S, 전세계 전력 인프라·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LS일렉트릭 베트남 현장 모습. /LS

LS그룹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와 스마트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 "해외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갖출 것"을 당부한 바 있다.

 

LS는 이를 위해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하고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 기능을 강화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LS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실제로 계열사인 LS전선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전기차 부품 사업 등을 중심으로 미국, 폴란드,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에 활발히 투자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했다. 1월 이집트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지난해 10월 인도 생산법인(LSCI)을 준공하는 등 투자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만·미국·네덜란드·바레인 등에서 1조원 이상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고, 11월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5년간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S전선 이집트 공장에서 전선을 생산하는 모습. /LS

최근에는 태양광 케이블로 국제 기술, 안전 인증을 획득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태양광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다.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해 전북 군산 유수지 등 30여 곳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 태양광 케이블을 공급했고,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한 수중 케이블을 개발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LS비나가 2019년 베트남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에 총 5000만달러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알루미늄이 전기차 경량화 경쟁에 따른 핵심 소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일본 전장 업체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 공급을 체결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LS산전에서 이름을 바꾼 LS일렉트릭도 앞으로 10년간 연 10% 이상 성장하고 글로벌 사업 비중을 70%, 디지털 신규 비즈니스를 50% 넘겠다는 '드라이브 체인지 포 2030'을 발표하고 혁신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중국 현지 ESS 시장 진출을 위해 창저우 쿤란 지분 19%를 인수했으며, 10월에는 가상전시 플랫폼 'LS E-WORLD'를 구축하고 오픈해 글로벌 고객과 온라인 소통도 이어갔다.

 

지난해 9월 태국철도청이 발주한 약130억원 규모 철도신호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하며 태국 누적 1340억원을 수주하는 등 능력과 기술을 앞세워 수출 실적도 쌓아가고 있다.

 

그 밖에도 니꼬동제련은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LS엠트론은 친환경 트랙터 개발하는 등 ESG경영을 지속 중이다. E1은 해외 지사를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며 해외 사업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LS 관계자는 "LS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를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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