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시장에서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재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 22일 기준 2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서울은 0.08%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2.4 공급대책 발표 후, 강북권은 대체로 관망세 보이며 상승폭 유지 또는 축소, 강남권은 설 연휴 이후 재건축 기대감으로 상승폭 확대되며 서울 전체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자치구별로는 개발호재 영향 있는 마포구가 상암동 역세권과 재건축 위주로 0.11% 올랐으며 도봉구는 쌍문동 구축과 교통 호재 있는 창동 역세권 위주로 0.09% 상승했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재건축과 신축 위주로 0.11% 올랐다. 0.10% 오른 강남구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일원동 대형평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송파구는 신천·잠실동 위주로 0.10% 올랐다. 양천구는 목동과 신정동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0.11% 올랐다.
전세가격도 0.19%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0.08%에서 0.07%로 상승폭이 줄었다. 물건부족 현상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지만 방학 이사수요가 마무리되고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는 평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길음·돈암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3% 올랐으며 은평구는 녹번·진관동 일대 신축 위주로 0.11%, 노원구는 상계·월계동 역세권 중심으로 0.11% 올랐다. 강남구는 삼성·압구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0.05% 올랐으며 서초구는 반포·방배동 구축 아파트가 가격을 선도하며 0.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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