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3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4.71포인트(3.50%) 상승한 3099.6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744억원, 기관은 978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조938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의료정밀(7.10%), 의약품(5.40%), 전기전자(4.49%)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도 전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9.22%), SK하이닉스(9.19%), SK(3.5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특히 셀트리온(9.22%)은 전일 대비 2만6000원(9.22%) 상승한 30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내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59)가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805개, 하락 종목은 80개, 보합 종목은 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90포인트(3.30%) 상승한 936.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256억원, 기관은 8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0.55%)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유통(5.78%), 비금속(5.62%), 화학(4.77%)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180개, 하락 종목은 167개, 보합 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에 이어 중국 증시가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군과 금융주가 급등해 상승 영향을 주고 있다"며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의 변화 요인이 최근 금리 이슈에서 경제 정상화 이슈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4원 내린 1107.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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