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수요일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1회 접종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경우 다음주 3~400만 회분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FDA 자문위원회는 오는 26일 회의에서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할 가능성이 높다.
존슨앤존슨은 3월 말까지 2000만 회분, 6월 말까지 1억 회분 공급을 약속했다.
뉴욕포스트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빌 드 블라시오(Bill de Blasio) 뉴욕시장은 존슨앤존슨 백신 승인이 집에 머물고 있는 뉴욕 시민들의 예방접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요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블라시오 시장은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은 집밖을 나설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그야말로 '가내 접종'이기 때문에 존슨앤존슨 백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제프 지엔츠(Jeff Zients)는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조정관은 수요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의 지역 보건소와 푸드뱅크에 2500만 개 이상의 "고품질" 미국산 천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8개국 4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에서 66%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백신은 이미 접종 중인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서 예방 효과는 떨어지나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임상 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예방효과가 72%였지만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로 예방효과가 다소 떨어졌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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