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약칭 코바, KOVA, Korea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3대 협회장으로 박효순 수석부회장(나루가온F&C 대표이사)을 선출했다.
코바는 2010년 법무부의 정식 승인을 받고 설립된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뜻하지 않게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피해 이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심리 상담과 경제적인 지원, 법률자문 등 피해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출된 박 회장은 그동안 피해자 자립에 앞장서고 피해자의 부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모범이 되는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이번 2021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효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범죄피해자뿐 아니라 사회 구조적 피해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까지 도울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며 "대국민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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