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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의료진 백신접종 동의율 95% 이상··· "시민들도 빠짐없이 백신접종 참여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서울요양원을 찾은 강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는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전까지 18세 이상 서울시민 약 606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시는 금일 1단계 접종 대상자 중 38개 시설의 2185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 13곳은 자체 접종을 진행하며, 요양시설 3곳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내 요양 병원·시설 종사자 2만4455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2만2542명이 백신 접종에 찬성해 92.1%의 동의율을 나타냈다고 시는 전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백신을 접종하는 보건소,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119구급대, 민간구급차를 배치·연계했다"며 "인근 대형병원과도 협력해 응급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상반응 역학조사반·신속대응반'도 가동한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다. 첫날에는 수도권 의료진 300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서울시는 감염병전담병원, 중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1만2835명 가운데 95.3%인 1만2232명이 백신접종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시민들이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코로나19 사망률을 줄이고 지역감염을 차단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예방 접종을 받은 시민들은 몸 상태를 잘 점검하고, 예진 때 알레르기를 포함한 소상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접종 후에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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