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무선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Verizon)과 AT&T, T-모바일(T-모바일)이 최근 치러진 연방통신위원회(FCC)의 5G 주파수 경매를 장악하면서 경매는 기록적인 낙찰가인 8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게 됐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셀코 파트너십(Cellco Partnership)이라는 입찰자로 참여한 버라이즌 (Verizon)은 3511개의 주파수 스펙트럼 면허에 무려 450억 달러를 입찰하여 경매에 가장 큰 금액을 투자했다.
무선통신 전문가들은 이미 중대역 스펙트럼 경매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C 밴드와 같은 중대역 스펙트럼은 지리적 커버리지와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5G 배치에 중요하게 여겨진다.
FCC의 제시카 로젠워설(Jessica Rosenworcel)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매는 미국의 5G 접근방식이 글로벌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이며 보편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중대역 스펙트럼으로 전환되었음을 반영한 결과"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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