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강남권 단지인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2월에는 수지 성복역 리버파크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되며 리모델링 시장에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현재는 서울 강남권에 있는 대치1차 현대아파트기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1990년 준공된 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84㎡ 120가구 규모로, 지상 지하를 모두 수직증축해 지하 3층~18층 2만5907.28㎡ 138가구 규모로 늘리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잠원한신로얄, 대치1차 현대, 대치2단지, 광장상록타워 등 4곳의 사업지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암사동 선사현대, 용인 뜨리에체, 목동우성, 금호두산 등 서울 및 수도권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십여 개 단지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국토안전관리원 소위원회에서 선제적인 실험 능력을 입증받은 바 있어 이번 대치1차현대 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와 더불어 지하주차장 증축 기술 등 아이파크만의 리모델링에서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입지를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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