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연휴 첫날인 27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나들이 차량이 집중돼 정체구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날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시작해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에 달하겠다. 정체는 저녁 7시부터 8시께가 돼서야 풀리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밤 9시부터 10시 사이 해소되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7분 ▲서울~대구 4시간36분 ▲서울~광주 4시간38분 ▲서울~대전 3시간11분 ▲서울~강릉 5시간22분 ▲서울~울산 5시간19분 ▲서울~목포 4시간35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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