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무관중 방안은 현시점에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하시모토 회장은 전날 언론사 인터뷰에서 '무관중 경기 개최라는 시나리오도 고심 중인가'라는 질문에 "다른 (스포츠) 경기들은 모두 관중을 받아서 진행 중이기 때문에 '왜 올림픽·패럴림픽만 (관중을) 들이지 않는가'라고 선수들은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관중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하시모토 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도쿄올림픽의 재연기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시모토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도 (재연기와) 관련한 언급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1년 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다"며 한 해에 두 번의 올림픽을 열 순 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시 연기가 된다면 엄청난 에너지가 낭비된다. 오히려 국민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