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다.
28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24일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서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투명 소재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으로 우천 시 어린이 시야 확보는 물론, 운전자 주의를 환기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법인인 '따뜻한하루'에서 주관하는 '굿데이 어린이 안전 우산'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번 봉사에 임했다.
이날 봉사단은 '어린이 안전 우산'이라 적힌 노란색 띠형 스티커, 교통안전 스티커, 반사판 스티커 등을 투명 우산에 부착하며 어린이 안전 우산을 완성했다. 이후 직접 제작한 우산을 저소득 모자가정의 자립 지원시설인 '평화모자원'에 전하며 시설 내 아동들이 빗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비 오는 날 어린이가 우산을 쓰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운전자 역시 어른보다 체구가 작은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통 취약계층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강화를 위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 등 9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총 66개 지점에 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식별해야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일상 속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애쓴 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봉사단이 만든 우산이 어린이 교통안전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미래 주역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